안녕하세요. 정신없이 한국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일 처리 하느라 한달이 넘도록 바쁘게 지내다가
문득 도움을 많이 주신 주호주대사관 김영훈 실무관님과 김재형 실무관님께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 부랴부랴
칭찬합시다 코너를 찾아왔습니다.
3년전 서호주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가 출생직후 건강상의 문제로 한동안 정신도없고 힘든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 상황까지 생겨 2020년 한국 방문은 무산되었고 어느정도 안정이 된 시기에 (2021년 8월) 한국에 계신 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겸사겸사 한국을 꼭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시국으로 여행자 입국은 커녕 왠만한 비자도 다 막힌 상황에서 외국인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어떻게 한국을 들어갈 수 있을지,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일단 주호주 영사관에 이메일을 보내 조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김영훈 실무관님께서 아주 친절히 이메일에 답을 주셨습니다.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해 주시고 관련사이트 링크주소까지 안내해 주셔서 따로 검색하거나 헤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비자신청이나 관련 서류 준비에 관해 전화를 주시고 이야기도 들어 주시고 조언도 해 주셨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차근차근히 이해하고 잘 따라오는지 꼼꼼하게 체크 하시고 뭐든것이 다 처음이다보니 버벅거리기도 많이 하는 저에게 용기도 주시고 공감도 해 주셔서 마음은 이미 한국에 도착 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호주 우체국의 사정으로 여권이 도착해야 할 시기를 훨씬 넘겨서 제가 불안해하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를때 오히려 다독여주시고 대신 여권이 도착하는 데로 일이 빨리 진행 될 수 있도록 다른 일 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준비 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여권 도착했다는 소식 후 바로 다음 날 비자 등 신청했었던 일 들이 처리가 되었습니다.)
말은 하지 않으셨지만 이미 여러 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계시고 최대한 빨리 일이 처리되게끔 해서 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사관에서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될 사항이나 혹시 우리가 빠뜨리고 나중에 문제가 되어 출국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내용들이나 주의사항들을 몇번이고 안내해 주시고 확인 해 주셔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전화 드렸더니 육아휴가를 들어가신 상태라 직접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만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영훈실무관님. 덕분에 저희 잘 도착해서 가족들도 만나고 할머니도 만나고 눈물젖은 감동적인 가족상봉 잘 했습니다. 지금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영훈 실무관님 대신 남은 일 처리를 해 주시고 격리면제 관련해서 꼼꼼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 해 주신
김재형 실무관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메일로 안내 해 주실때 빨간 글씨로 꼭 챙겨야 할 것 또는 주의사항을 강조해서 챙겨 주셨고 제가 잘 몰라 전화를 몇번 드렸었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다 해주시고 혹시 빠뜨리거나 실수 할 수 있는 점들도 챙겨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김재형 실무관님.
티비에 보여지는 불친절하고 책임감 없는 대사관측의 태도 등 안좋은 뉴스들만 보여져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이번일을 통해서 실무관님들과 대사관에 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지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무관님들께 도움을 받을 때마다 그리고 일처리가 될 때마다 저희 남편을 포함해 이웃들, 외국 친구들은
믿을 수 없다며 한국 대사관 너무 좋다고 한국인이라서 좋겠다고 너무 부러워했어요. 심지어 어떤 외국인 친구는
그럴 수 없다고 거짓말 하는 거 아니냐고까지 했어요.
국뽕이 미친듯이 차오릅니다. 너무 감사해요.
김영훈 실무관님 그리고 대사관 관계자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